대한교육보험(대표 이중효)이 본사와 총국 및 영업국을 연결하는 광역통신망 (WAN)을 구축한다.
6일대한교육보험은 최근 영업국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본사와 각 영업국 간 통신 비용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오는 9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본사와 각 영업국에 설치된 기존의 근거리통신망(LAN)을 상호 연결하는 광역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는 우선 오는 10월까지 본사와 각 영업국간 모든 서류를 통신망을 통해주고받는 전자문서 교환(EDI)을 가동하는 한편 오는 95년까지 고객의 예약사 항이나 약관을 즉석에서 열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영업국에서도 자료 보관이나 재열람이 가능한 전산이미지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보는광역통신망 구축이 완료되면 1백만건 이상의 문서출력을 없애 연간3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