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내년부터 워크스테이션(WS)용 대형 TFT(박막트랜지스터)컬러액정 디스플레이(LCD)를 양산한다.
NEC는우선 내년 1월 월산 1만개규모로 WS용 LCD의 양산에 착수할 계획 이다. 또 이의 생산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려 LCD의 전체생산에서 차지하는 WS용의 비율을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NEC는 대부분의 LCD를 노트북PC용으로 생산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 어 브라운관 모니터에 비해 전력저소비화 등을 꾀할 수 있는 WS용 12.13인치 형 LCD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이 시장 선점을 위해 다른 업체보다 앞서 양산화에 착수키로 했다.
NEC가12.13인치형 LCD를 양산하는 곳은 내년 1월에 가동되는 생산자 회사 NEC아키타공장. 13인치형은 주로 NEC가 생산하는 WS용으로 자체 소비 하고 12 인치형은 미국 PC업체들을 주대상으로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NEC아키타공장은10인치형으로 환산, 월간 5만대정도를 생산할 예정 인데 당분간 이 聖중 20~30%정도는 12.13인치형 생산으로 돌릴 예정이다.
WS용LCD는 *브라운관 모니터에 비해 표준제품에서 소비전력이 5분의1 정도이고 *두께가 수cm로 점유면적의 대폭적인 축소가 가능하며 12인치형에서1천2백80 1천24로 17인치형 브라운관 모니터수준의 해상도를 실현할 수 있는 장점때문에 이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WS용LCD는 현재 NEC가 LCD의 주력 생산거점인 NEC가고시마에서 월산 수백만 개 규모로 13인치형을 생산중이며 도시바와 일본IBM의 합작사인 디스 플레이 테크놀로지(DTI)사도 도시바의 WS용으로 13인치형을 생산중이다. DTI의 생산 규모는 월 5천대정도.
NEC가미개척분야인 WS용 LCD의 양산화에 착수함에 따라 금후 다른 동종업체 들도 이의 생산을 강화, 주도권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