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은 한국물류센타(주)가 용인 집.배송 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물류센터의 물류정보시스템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이에 따라 오는 95년 5월까지 일반관리. 회계관리.
수주-출하관리.배차-배송관리.구매-입하관리 등 용인 물류센터의 모든 업무 를 전산화하는 한편 상품목록.상품동향.가격.제품이벤트 등의 각종 물류정보 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정보시스템 구축 때 분산처리시스템 방식을 채택함으로 써 용인물류센터를 지방 물류센터.도소매업체.제조업체를 연결하는 종합물류VAN 부가가치통신망 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한국물류센타는 상공부의 "도소매업 진흥 5개년계획"에 따라 지난 90년 1월 설립된 주식회사로 도소매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 아래 전국에 7개의 종합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정보시스템 수주량은 더욱 늘어날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