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망용 표준" 앞두고 의견대두

<>-광디스크를 바탕으로 각종 문서의 이미지를 담아 사용자가 쉽게 찾아볼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광파일시스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행망용 표준을 정하려 하자 업계 일각에선 이 기회에 일본식인 광파일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규정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

한자(광)와영어(File)의 합성어인 "광파일"은 기록매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포괄적인 기술을 지칭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일본에서 기술을 받아들 이면 서 만든 조어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고 기술이 담고 있는 포괄 적인 의미를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

이들은따라서 "문서관리시스템" 또는 광의의 "이미지처리시스템" 이 적절하다는 의견.

특히정부가 행망용PC 및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정하면서 PC(개인용 컴퓨터) 라는 일반화된 용어가 있음에도 "다기능 사무용기기"라고 고집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하면 일본식 용어인 "광파일"대신에 적절한 우리말을 만들려는 노력이 더욱 아쉽다는 지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