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대표 조병일)은 17일 독도수비대에 무선호출 단말기 27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이동통신 "독도.마라도 전파환경 조사단"이 실시한 전파시험 결과 울릉도 동쪽 92km에 위치한 독도에서도 무선호출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 전파주권 확보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이에따라 독도수비대 요원들은 앞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육지의 가족들과 무선호출을 이용해 언제든지 연락을 취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