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일부터는 현금없이 신용카드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비자카드의 국제사업자인 비자인터네셔날과 비자 카드를 이용해 국 내외에서 현금없이도 일반전화를 이용,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데이콤 비자 폰서비스"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11월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8 일 밝혔다.
데이콤비자폰 서비스란 비자카드를 소지한 국내 및 외국 관광자가 가정이나 사무실. 호텔 등에 설치된 일반 전자식 전화기로 국제전화를 사용하고 그 대금은 비자카드 사용고지서로 통합과금 처리되는 일종의 후불제 통화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타인소유의 전화시 이용료부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에서해외로 비자폰 서비스를 이용, 국제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우선 서비스 접속번호인 00359를 다이얼링한뒤 음성안내 선택번호를 눌러 안내에 따라 비자카드 번호와 비자폰 고유번호를 차례로 입력, 조회를 받아야 한다.
데이콤은향후 시외전화 사업을 할 경우 비자폰서비스를 시외 전화에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