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연구개발체제 돌입 채비

<>-두달여동안 지속돼 왔던 대덕연구단지내 과기처산하 출연연구기관의 임금 협상이 최근 기계연구원을 끝으로 마무리돼 관계자들이 안도의 한숨.

지난6월말 원자력연구소를 필두로 시작된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의 임금협상은 현재 과기처산하 10개 연구소가 로사양측의 팽팽한 접전끝에모두 타결됐으며, 체신부산하 전자통신연구소(ETRI)만 아직까지 막후 교섭을 벌이고 있는 상태.

이에따라 임금협상을 타결한 10개 연구소들은 그동안 밀린 임금인상분을 이달중 일괄지급하는 한편 연구소 분위기를 일신하는 문화행사도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개발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라는 후문.

과기로조출범 등으로 파란이 예고됐던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올해 임금협상은 모연구소 로조가 파업까지 결의하는 등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임금 인상분 자진반납 등으로 많은 잡음이 일었던 지난해에 비해 비교적 순탄하게 마무리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