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올해 이동전화기 생산량을 전년도의 두배에 해당하는 3백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NEC는이동전화기의 수요가 구미시장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영국.멕시코의 현지생산거점에서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한편 자국내 생산자 회사인 NEC사이타마도 계속해서 완전가동할 방침이다.
현재영국.멕시코.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이동전화기를 생산하고 있는 NEC는 특히 유럽공급용 단말공장인 영국 NEC테크놀로지즈UK의 생산 설비를 증강해 올해 생산규모를 전년도의 두배인 6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미국공급용 단말기도 생산거점인 NEC테크놀로지즈멕시코의 생산 설비를 증강, 생산규모를 전년도의 약50만대에서 1백2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내수 및 해외시장수출용을 생산하고 있는 NEC사이타마 역시 지난 4월에 실시된 단말기 판매자유화로 수요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생산규모를 전년도의 두배이상에 해당하는 40만~5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