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트 디즈니사가 독일 시에 룩셈부르주아 디 텔레디퓨전(CLT) 멀티미 디어사와 위성 종합유선방송(CATV)부문에서 제휴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디즈니사는내년까지 CLT멀티미디어사의 주식 30~35%를 인수, 가정용 CATV 채널인 "슈퍼 RTL"을 설립하고 프로그램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사는또 이 사업과 함께 유럽내 다른 업체와의 제휴도 모색할 예정이 다. 업계 관계자들은 CLT멀티미디어사와의 제휴가 단순한 프로그램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사가 직접 TV방송국을 설립하는 단계로 이어질 수도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디즈니사의 한 관계자는 CLT멀티미디어사와의 제휴를 계기로 전 유럽에 네트워크를 구축, 프로그램을 공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