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PC업체인 NEC는 기존의 독자규격노선을 수정, IBM 호환 PC 시장 에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제까지 일본시장에서 유일하게 IBM 호환 PC를 생산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걸어왔던 NEC가 IBM 호환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일본 PC시장의 판도변화 가 예상된다.
NEC는올해안에 여러대의 PC를 관리하는 최상위 기종 서버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며 이는 IBM 호환 규격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EC가 시판하기 로한 것은 "PC/AT"라고 불리는 IBM호환서버로 알려졌다.
NEC는이와 함께 해외 PC망과의 접속을 쉽게 하고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확보하는 외에 생산비용를 줄여 나갈 방침이다.
일본PC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NEC가 IBM 호환 시장에 합류하게 된 것은 엔고를 배경으로 한 해외 업체의 저가격 공세로 점유율이 잠식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NEC는이를 계기로 향후 신서버를 PC시스템으로 공세를 가할 방침이어서 전세계 업체들을 둘러싼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