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는 중국의 주요 세탁기업체인 홍성전기유한공사에 전자동 세탁기 기술을 제공하기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샤프는빠르면 오는 9월부터 기술자를 파견, 현지에서 기술지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성전기는 가까운 현지에 새 공장을 건설, 오는 95년중 에는 중국시장에 세탁기를 출하할 계획이다.
양사의이번 계약에서는 수지제의 세탁조를 사용한 중형 전자동 세탁기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중국의 세탁기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8백76만대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전자동 세탁기의 비율은 아직 한자릿수에 그치고 있으나 앞으로는 2조식에서의 대체수요 및 신규구입 등으로 급속도로 보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