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작업 3개월내론 불가능

<>-은행들이 최근 직불카드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 선정 작업을 끝내고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으나 이 제도의 시행은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

은행들은그동안 신용사업부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오다 VAN사업자 선정 완료와 함께 업무를 전산부로 이관, 최근에야 각 은행 실무자 중심의 표 준화팀을 구성하고 직불카드 표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으나 전산담당자들은 불과 3개월만에 표준화 및 업무개발을 모두 완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

관계자들은이와 관련, "당초 재무부가 계획한 직불카드 시행일자가 11월1일 인데 비춰 3개월만에 표준제정 및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까지 마친다는 것은 너무 촉박하다"며 "시행시점이 내년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