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TV에 비디오도어폰 기능과 전화기 기능을 가미한 신제품 "TV폰" 개발 을 놓고 두 중소업체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
"TV폰"은기존의 소형TV와 비디오도어폰을 결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HA( 가정 자동화)상품으로 장차 수요가 엄청나게 확대될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는 제품 경성데이타 전자는 자사가 "TV폰"에 대한 의장등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국내에서는 오직 경성 데이타만이 "TV폰"을 생산할 수 있으며 타사에서 제조 하는 것은 위법이란 내용의 공문을 관련 업계에 배포.
반면세종산업 측은 경성데이타의 제품과는 다른 독자 모델을 개발, 현재 의장등록 출원 중이기 때문에 경성의 이같은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 이들의 신경전을 지켜보는 주변에서는 이같은 싸움이 해외시장에서 가격덤핑 으로 연결돼 결국 남 좋은 일만 하는 "제살 깎아먹기" 식의 경쟁으로까지 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 하면서 이들 두 업체가 화해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