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벨 애틀랜틱사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대규모 ISDN(종합정보통신망) 구축에 나섰다.
미국방부는오는 98년까지 워싱턴일대의 국방부관련시설 3백80개소를 ISDN으 로 연결하기 위해 38대의 교환기를 국방부 네트워크에 접속시킬 계획이다.
벨애틀랜틱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13만5천개 전화 회선중 적어도 10만개 회선을 ISDN으로 설치할 전망이다.
국방부는11억7천만달러를 투입해 TEMPO라고 불리는 통신현대화 프로 젝트를추진중인데 이번 ISDN 구축계획도 TEMPO의 일환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ISDN 화의 일환으로 8월초 메릴랜드주의 우드에이커즈, 버지니아주의 버건 디로드 워싱턴 DC의 콩그레스 하이츠 등 3개지역에 3대의 교환기를 도입, 교환기 3대로 국방부의 워싱턴주변 전화시설인 디펜스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워싱턴 DTS-W 의 전화 2만1천회선분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ISDN의 전면가동을 위한 국방부의 교환기설치에는 1년, 전화기의 전체교환에는 5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스크린셰어링크, TV화상회의, 원격LAN접속 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 션을 모두 ISDN을 통해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TEMPO프로젝트의 총예산 11억7천만달러중 IDSN화에 사용할 금액는 6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