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설 회사는 건설현장에 필요한 각종 구비서류를 신속하게 발급 받는등 각종 공제조합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31일건설공제 조합(이사장 조덕규)은 내년도 건설시장 개방에 앞서 건설 분야의 정보화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의 조합 지점을 고속의 정보 통신망으로 연결해 보증서 발급, 회원사 자료검색 등 전국의 회원사(건설업체) 관련업무를 전산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포스데이타에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을 의뢰하고 전국 회원사에 대한 기초자료와 관련 DB구축을 완료했다.
이어7월말까지 인천.수원 등 기존 13개 지역으로 연결된 공제조합 통신망에 부산.대전.광주 등 14개 지역을 추가해 27개 지점을 연결하는 전국적인 통신 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9일과 31일 양일간 사용자 교육을 마치고 오는 5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공제조합은특히 예상되는 업무량의 폭증에 대비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기존 13개 지역의 9천6백bps급 전용선을 모두 5만7천6백bps의 고속회선으로 대체했으며 추가 14개 지역에도 5만7천6백bps의 고속 전용회 선을 채택했다.
건설공제조합은시범서비스를 올해말까지 실시하고 내년초 부터 본격 서비스 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건설공제 조합은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해 오던 보증서발급.보증사후관리. 전표처리 등 각종 회원사관련 업무와 자체 업무 분야를 효율적으로관리할 수 있으며 건설업체 회원사들은 보증서발급.보증취소 및 해제 등 각종 대건설공제조합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