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공중영상 정보서비스등 ISDN(종합정보통신망) 응용서비스가 본격 제공된다.
5일한국통신은 ISDN서비스의 다양화를 위해 64Kbps급의 고속데이터 전송 속도를 이용한 각종 ISDN 응용서비스를 개발,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이현재 검토하고 있는 ISDN 응용서비스로는 *원격지간에 64Kbp s~3백84Kbps의 전송속도로 영상통화 및 영상회를 제공하는 공중영상서비 스를 비롯해 *컬러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진정보서비스등이다. 또한 *DVT를 이용해 동화상 및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ISDN-PC 영상 회의서비스와 *전용회선이 아닌 ISDN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LAN(근거리통신 망)간을 접속하는 ISDN-LAN 접속서비스도 내년하반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또 음성통화는 물론 컴퓨터 데이터전송 및 팩시밀리등 비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ISDN 공중전화기를 내년부터 개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통신이 이처럼 ISDN을 이용한 각종 응용서비스에 나서기로 한 것은 기존의 기본서비스만으로는 이용자를 폭넓게 확보할 수 없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 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한국통신은 현재 시험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ISDN 복합정보 서비스의 경우 오는 12월부터 가입자 수를 6백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윈도형 에뮬 레이터 를 개발, 하이텔.미아찾기정보등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