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할부금융업 진출설 긴장

<>-올 연말경 정부가 할부금융업에 대한 인가를 허용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럭키금성, 현대, 대우, 삼성등 국내 재벌그룹 등은 최근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GE(제너럴 일렉트릭)가 한국진출을 위해 한국측 합작 파트너를 물색중이라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

할부금융업에대한 경험도 없고 자본마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최대 할부금융업체의 하나인 GE와 사업 초기부터 경쟁해야 하는 부담을 느끼는데다 국내 모 재벌기업과 합작을 추진중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아 더욱 긴장하는 눈치.

특히GE가 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미 가전분야에서 한국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보아 GE의 할부금융업 진출 제1표적은 가전분야라는게 전문가들의 지배적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