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무상교환" 발표 큰 호응

<>-산업용 SMPS(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 전문생산업체인 화인썬트로닉스 대표 박찬명)가 국내업계 처음으로 자사의 전 제품에 대해 "평생무상 교환" 을 실시한다는 보도가 나가자(본보 5일자 13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쳤다는 후문.

경쟁업체와이들 대리점은 물론 일반 사용자들까지도 전화문의를 통해 "기기 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무상으로 바꿔준다는게 사실이냐" "도대체 불량률을 얼마나 줄였기에 이같은 무모한 제도를 도입했느냐"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 한 불량품은 어떻게 되느냐"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대해 화인썬트로닉스측은 "기기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자 부주의가 아닌 기기 자체의 결함으로 생기는 불량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해준다"며 이같은 교환제도를 도입한 것은 그동안 버닝룸등 설비를 개선하고 첨단 측정장비를 확충해 불량률을 크게 낮추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 설명.

업계관계자들은 "외국의 전문업체들도 최대한 5년까지 서비스하고, 그것도일단은 수리가 우선인 현 상황에서 국내업체가 평생무상교환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국내 SMPS업계의 기술력을 높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