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공유단지 분야 사양화

최근들어 통신포트를 다수의 이용자가 공유할 수 있는 포트공유장치(PSD) 분야가 급격하게 사양화되고 있다.

12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중화장비등 전송장비의 발달과 가격 하락에 힘입어 다수의 단말기 이용자가 1개의 통신선로를 공유할 수 있는 포트 공유 장치의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해 포트공유장치 생산 업체들이 생산을 이미 중단하거나 생산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현재광림전자.삼익전자통신등 통신장비전문생산업체들이 포트공유장치 생산 을 이미 중단하고 먹스(MUX)등 상위 레벨의 통신 장비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콤텍시스템등 전송장비업체들도 이미 생산된 재고품에 대해서만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기상시스템.인텔콤등 중소 통신기기업체들도 포트공유장치 사업을 포기하고 먹스.모뎀등 전송장비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최근 각 사무실이나 기업체등에서의 통신망 구축시 포트 공유장치 대신 각 단말 이용자가 통신회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중화장비를 구매하고 있어 포트공유장치의 사양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