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시스템(대표 이진구)은 컨소시엄을 구성, 업계 공동으로 개발중인 한 국형 컨버터 모델외에 독자모델의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이 회사는 미국 G.I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태평양시스템이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 TV용 컨버터는 HDLC (High-level Data Link Control)및 아웃오브 밴드방식으로 이달안에 체신 부 기술기준과 형식승인을 마치고 11월에 ASIC(주문형반도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태평양 시스템은 신갈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 종합유선방송 개국전인 내년 2월말까지 지역방송사업자(SO)들을 대상으로 총 9만대를 공급할 방침이다.
태평양시스템은 현재 개발중인 케이블 TV용 컨버터에 일반적인 기능외에 성인보호채널 기능과 한글 OSD기능, 개인고지광고기능, 메뉴방식 선택기능등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