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생 전자업체인 퍼스트 버추얼사는 기업에서 부담없는 비용으로 PC를 이용해 화상회의는 물론 문자, 그래픽, 영상 정보를 동시에 주고받을 수있는 멀티미디어 통신 시스템을 최근 선보였다.
퍼스트버추얼의 멀티미디어 통신시스템은 PC를 ATM(비동기전송모드) 교환기 에 접속해 주는 주변기기카드와 넷워크 운영소프트웨어인 "미디어 오퍼 레이 팅 시스템(MOS)"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멀티미디어 통신시스템을 내년1월중 정식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퍼스트버추얼은 또 저가 멀티미디어 통신시스템 시판에 맞춰 2천5백만 bps 초당 전송속도)의 ATM 네트워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전송속도가 ATM 교환기로는 조금 낮은 2천5백만bps여서 일반 전화 회선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퍼스트버추얼은 세계적 근거리통신망(LAN)업체인 웅거만-바스를 설립한 랄 프 웅거만씨가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세운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