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장거리전화업체인 AT&T와 맥코사의 합병이 또 다른 법적 문제에 부닥쳤다. 뉴욕시 브루클린 지방법원의 에드워드 코만 판사는 AT&T와 맥코사의 합병이 장거리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 경쟁을 위협할 것이라는 벨 애틀랜틱과 나이넥 스사의 제소를 받아 들여 심의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만 판사는 그러나 이해 당사자인 네 회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정식판결은 오는11월로 미룬다고 말했다.
1백26억달러규모로 평가되는 AT&T-맥코간 합병은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이 달말경 완료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