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히타치제작소는 오는 연말부터 차세대 화상메모리로 불리는 싱크 로너스 그래픽 램(SGRAM)을 상품화한다.
SG램은PC나 워크스테이션에서 화상의 일부분을 고속으로 고쳐쓰기할 수 있는 메모리로 그래픽처리 능력향상에 필수적 요소이기 때문에 멀티미디어기술 을 뒷받침하는 기간IC로 기대되고 있다.
NEC가연말에 출하하는 것은 8M비트급으로 초당 4백MB의 화상데이터를 전송 할 수 있다. 가격은 같은 기억용량을 지닌 D램보다 20%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NEC는 SG램의 상품화를 계기로 앞으로 동종의 화상메모리인 8M비트급이상 비디오 램은 개발을 중지하고 SG램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히타치도현재 개발중인 8M비트 SG램을 내년 상반기중 출시할 계획이다. SG램의 발매를 구체적으로 밝힌 업체는 이들 양사가 처음이다.
SG램은같은 고속의 싱크로너스 D램에 비교해 화상을 부분적으로 고쳐쓸 수있는 "블록라이트기능"을 지녀 화면상에서 보다 복잡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같은 블록 라이트기능을 지닌 비디오 램보다도 30~40% 가격이 낮기 때문에가정용 멀티미디어단말기에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업계는SG램은 장래 비디오 D램등 화상메모리분야에서 40%정도를 점유 이 시장의 주력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