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광케이블 구축이 올해부터 연간 1천km이상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일 한국통신이 마련한 "광케이블 구축 장기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기간 전송로의 고속.광대역화를 위해 광케이블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고밝혔다. 한국 통신은 이를 위해 올해 1천1백74km의 광케이블을 기간망에 설치 하는데이어 95년 1천2백88km, 96년 1천60km, 97년 1천1백20km등 총 4천6백42km 의 광케이블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기간 전송로의 광케이블 설치누계시설은 이 기간중에 처음으로 1만km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통신이이 기간중에 설치하는 광케이블 시설을 부문별로 보면 전화국 간의 기간전송로의 경우 올해 6백70km에 이어 내년 1천2백15km, 96년 1천5백85 km, 97년 1천6백48km등이다.
한국통신은또 앞으로 추진될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 서비스에 대비 , 기간전송로에 이어 가입자선로분야까지 광케이블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 광케이블 시설은 올해 8km에 이어 내년부터 97년 까지 3년 간 총 9백km가 신규로 설치되는등 앞으로 급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