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업체인 인텔사는 노트북 PC를 겨냥한 75MHz의 고속 마이크로프 로세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486DX-2칩에 비해 2배정도 빠른 처리속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 칩의 개발로 휴대형 PC와 데스크톱PC간의 기술차이가 훨씬 줄어드는 것은 물론 궁극 적으로 휴대형이 데스크톱을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들은 이 제품을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PC가 빠르면 올해말경 출하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일본 도시바사는 자사제품에 이 75MHz 칩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가격은 내달말 출시될 도시바의 "T4900CT"의 경우 7천4백99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델 컴퓨터,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 일본 NEC 등 다른 업체들도 곧이 칩제품을 채용한 신제품을 출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