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E사를 비롯한 캐나다의 9개 전화서비스업체들이 전국규모의 차세대 멀티미 디어서비스 네트워크인 "미디어링크스(Media Lin.)"를 최근 출범시켰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지의 최근보도에 따르면 대화형 멀티미디어서비스인미디어링크스가 수년안으로 기존 캐나다의 종합유선방송(CATV)사업자들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링크스는VOD(주문형비디오) 오락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화형 홈쇼핑 및금융결제서비스 데이터서비스, 교육프로그램, 의료, 정부DB 등 각종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해 5년간 2억5천만 캐나다달러(1억8천6백50만달 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링크스는 지난달 캐나다의회의 통신사업자 케이블사업 허용법안 통과에 따라 출범하게 됐으며 이는 캐나다정부가 추진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의 광케이블 교체사업인 "비콘(Beacon)프로젝트"의 일부이다.
한편벨 캐나다사의 모기업인 BCE사가 미디어링크스의 지분 60%를 보유할 예정이다. <정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