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세라는 반도체부품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교세라는 자국내 생산거점에 대해 연간 50~60억엔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실시해 반도체증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세라는 미국에서 MPU용 세라믹패키지의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통신기기분야에서도 신규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오는 95년중에는 이들 부문의 생산을 각각 30%, 20%씩 늘릴 방침이다.
현재교세라의 세라믹 패키지 생산거점은 고쿠부공장.가와우치공장.사가공장 등 3곳으로 이들 공장에서 MPU용 패키지, 통신기기용 필터 등 발진부품용 패키지 고주파부품용 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다.
동사는오는 95년중에 이들 공장에 50~60억엔을 투자, 설비 및 생산라인을 적극 증설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