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텔(대표 김대규)은 고속서비스 개시, 20~30대 성인중심의 고급서비스 제공 월1만원 정액요금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요금 및 메뉴 개편에 들어갔다. 19일 에이텔에 따르면 20일부터 포스서브가 요금 및 메뉴개편에 들어갈 예정 이며, 이에따른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12월말까지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은행사는 크게 요금 할인행사와 경품행사로 나뉘어 시행되는데, 요금 할인행사는 기존 가입자와 신규가입자간에 약간의 차이를 두되 모두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기존가입자의 경우 12월말까지 해외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유.무료서비스에대해 월 1만원만 상한요금제를 적용, 1만원 초과시 초과금액에 상관없이 1만원만 부과한다.
신규가입자는 10월말일까지 가입하면 10월요금은 무료이며, 11, 12월은 해외 서비스를 제외하고 포스서브의 모든 서비스를 월 1만원 정액요금으로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경품행사는 모든 재가입자에게 주어지는 "사은품", 재가입 순서에 따른 "재 가입 행운상" 및 "가입권유상", 신규가입시"온라인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품은 소형 승용차에서부터 PC.프린터.모뎀 등 다양하다.
한편 에이텔은 11월에 시작하는 고속서비스와 접속회선 대폭증설, 12월에 시작하는 3차원 그래픽화면과 음성지원 온라인게임, 미시동호회.중매정보등 각종 성인 대상 서비스 개발을 통해 2만명수준의 가입자를 5만명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