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국이 최근 시사진단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청소년 오락실에 설치된게임기중 청소년에게 유해한 음란.폭력 게임프로그램에 버젓이 심의필증이 부착돼 있는등 아케이드게임 심의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한 후 이의 심의업무 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는 이번엔 이 업무를 중단했다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게 나돌아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
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측의 한 관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업소용 게임프로 그램 심의를 중단한 적은 없다"며 "단지 심의신청 즉시 심의를 해주지 않아이같은 소문이 나돈 것같다"고 해명.
일부 업계관계자들은 "오락장 업주들로 구성된 단체에게 심의하도록 한 보사부의 정책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그러잖아도 심의권 행사를 둘러싸고 좋지 않은 소문들이 나돌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심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고지적.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