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가 가고시마와 오키나와사이에 해저 광케이블을 부설할 계획이다. NTT는 현재 가고시마와 오키나와사이에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이 부설되어 있으나 향후 방송국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간의 케이블 길이는 약9백5km이며 전송가능한 데이터의 용량은 최대 초당 10Gb에 달한다. 특히 해저의 중계부분에서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지않고 그대로 빛으로 증폭해서 보내는 광앰프중계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대 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고속전송할 수 있게 된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