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산업 협회, 11월중 한.중 통신산업 협력회담 개최

이붕 중국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중간 통신산업분야의 상호협력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28일 한국통신산업협회는 다음달 중국 우전부산하 우전총공업사 고위간부들 을 초청, 서울에서 제2차 한.중 통신산업 협력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2차 한중 통신산업 협력회담에는 국내 19개기관 및 대표 35명과 중국 우전공업총공사 고위간부 24명이 참석, 지난1차 회담시 협의된 사항의 이행을 위한 통신산업 부문별 협력방안과 양국 통신산업계간 협력사업의 추가발굴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될 협력분야는 부품 전송 교환기 이동통신 터미널 부품표준 교육프로그램 등 7개로 한.중의 산업체간 기술도입, 기술합작 합작투자등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와 별도로 데이콤은 중국 우전전산망 구축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방안 으로 중국 우전부 산하 우정연구원과 합작,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손익수 데이콤사장이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기 간중에 합작투자에 대한 합의각서를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