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 이종순 정보통신협력관이 27일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제19차 인텔새트 국제통신위성기구 총회에서 임기 2년의 법률전문가로 선출됐다.
총 11명을 선출하는 이번 법률전문가 선거에는 18개국 19명이 경합을 벌였는데 이종순 국장은 미국 브라질 칠레 영국 독일 프랑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일본 호주 태국의 후보자들과 함께 당선됐다.
인텔새트는 전세계를 영역으로 하는 국제 상업위성통신망의 우주부문의 기획 .개발.건설 및 운용을 수행하는 국제기구로서, 법률전문가는 기구의 협정 및운영과 관련한 회원국간 분규를 심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UPU관리이사국 및 운영이사국, ITU이사국에 이어 이번 인텔새트 법률전문가 피선으로 통신관련 국제기구에서 한층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양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