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개최된 노키아 한국지점개설 기념식에 핀란드의 에스코 아호 총리가 참석해 눈길.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바쁜 일정에도 이번행사에 참석한 에스코 아호 총리는 축사를 통해 "노키아의 휴대 전화기가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노키아의 한국시장공략 에 많은 관심을 표명.
이를 지켜본 업계 관계자들은 세계의 정치인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세일즈맨으로 나서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현지법인도 아닌 일개 지점 개설 기념식에 총리가 참석한 사실에 다소 의외라는 반응.
그러나 자국 산업의 이익을 위해서는 규모가 크지 않고 당장은 큰 이익이 없다 할지라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국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핀란드 총리 의 모습에서 배워야할 점도 많은 것 같다고 이구동성.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