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성이 후지쯔, NEC, 도시바등 12개업체와 공동으로 무선호출기, 휴대전화 전자수첩, 워드프로세서 등 이동통신기능을 가진 휴대정보기기 "모 빌 비즈니스 툴(MBT)"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 통산성은 이를 위해 최근 민.관합동 연구조직인 "모빌 오피스 시스템연구회 를 설립, 기술적 과제및 표준화에 의한 보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빌 오피스 시스템연구회는 매월 1회의 정기모임을 갖고 오는 95년 3월에는 MBT의 보급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6년에는 공업 기술원의 산업과학기술연구개발제도를 토대로 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해 본격 적인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산성에 따르면 MBT가 보급되면 광통신을 매체로한 명함교환을 비롯해 팩스문서및 워드프로세서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통산성과 공동기술개발에 참여키로한 업체는 후지쯔, NEC, 도시바를비롯해 일본IBM, 소니, 캐논, 리코, 마쓰시타전기 등 12개사로 알려졌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