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삼성, 휴대폰 점유율 하락소문에 전전긍긍

*-국내 휴대전화기 시장 2위업체로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맹추격전을 벌여온 삼성전자가 최근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경쟁업체 및 유통업계에서 낮게 평가하자 이것이 자칫 영업악화로 파급되지 않을까 크게 신경 쓰고 있는 눈치.

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휴대전화기의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경쟁업체 및유통업체에서 이를 근거로 최근 삼성의 시장점유율이 17~18%선으로 2~3개월 전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는 소문을 퍼뜨리면서 발생한 것.

삼성전자측은 이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라며 발끈하고 "자체 시장분석결과 지금까지 누적판매대수로 보면 점유율이 20% 미만이지만 올해 9월까지 판매량은 25.5%, 특히 신규 수요확보면에서는 27%의 점유율을 보이고있다 며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는 점을 홍보하기에 급급.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