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전자업체들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윈도즈용 금융소프 트웨어를 개발키 위한 협의회를 결성했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EC를 비롯한 일본 전자 업체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금융서비스를 위한 윈도즈 오픈서비스 아키텍처.익스텐션즈 라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일본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현금 지급기, 프린터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일본어판 인터페이스 개발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일본 업체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같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된 것은 일본 금융기관들이 시스템 구동 소프트웨어로 윈도즈 NT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협의회에는 NEC 외에 오키전기, 히타치제작소, 후지쯔, NTT, 노무라 연구소 등이 포함돼 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