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한웅데이타가 지난1일 창립 6주년을 계기로 종합 SI업 체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웅데이타는 기존의 4개법인외에 조직 및 인사부문의 프로세스 컨설팅을 담당할 (주)한웅조직정보기술, 금융부문의 (주)한웅금융정보기술, 최종사용자 환경의 통합솔루션 제공 및 교육을 위한 (주)한웅EUC 등 3개법인을 앞으로설립할 방침이다.
한웅데이타는 지난 88년 회계법인에서 업무 프로세서에 관한 컨설팅전문업체 인 (주)씨에스지를 설립하면서 SI업계에 뛰어 들었고 관리회계와 전략정보시 스템 컨설팅전문 법인인 에임스코리아, 생산자재관리 컨설팅을 담당하는화인데이타시스템 유통물류 부문의 한웅유통정보기술을 차례로 설립, 현재는 1백5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한 중견SI업체로 견실한 성장을 해왔다.
한웅의 올해 예상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 1백3억원보다 10.6%성장한 1백14 억원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태평양.풀무원.삼풍켐브리지.삼성항공.거양개발.화성산업.
포스콘등 민간기업을 비롯, 주택공사.도시개발공사등 공공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웅은 공인회계사, 경영정보학 박사, 생산관리사(CPIM) , MBA 경영정보감사사(CISA), 관리회계사(CMA), 물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0 여명의 정보계획 또는 프로세서 컨설턴트와 시스템 통합전문가 90여명 등 총1백30여명의 순수 기술관련분야의 전문인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한웅은 외국의 선진기술도입을 위해 AS/400시장 운용SW 1위업체인 미국 의 JD에드워드사를 비롯, 다수의 선진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재무.DRP.
MRP패키지등을 도입했다.
한웅데이타는 오는 2000년까지 전문법인 10여개사를 추가로 설립하고 8백50 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 전문 컨설팅사업을 바탕으로 시스템구축에 이르기까지 통합솔류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SI업체로 성장한다는 중장기계획을갖고 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