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 ARS기술보다 진일보한 IVR시스템 납품

삼보정보통신(대표 오근수)은 한국통신 및 한국전력 등에 납품해온 ARS를 기술적으로 한단계 발전시킨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시스템을 개발, 최근 4개 지방병무청, 은평구청을 포함한 8개 구청 등 공공기관에 대량 납품 했다고 3일 밝혔다.

삼보가 공공기관에 납품한 IVR시스템(모델명 젬다이알)은 각종 민원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녹음해 서비스하던 음성자동응답시스템을 기술적으로 한차원 발전시킨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교환기 및 주전산기와 결여돼 문자정보를 음성 및팩스정보로 변환처리해 제공하며 민원인 각 개인과 관련된 정보를 양방향으로 검색할 수 있다.

삼보는 이 시스템을 최근 은평구청을 비롯한 8개구청, 4개 지방병무청, 서울 지방경찰청,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인천문화회관 등에 공급했다.

병무안내 시스템의 경우 전화로 24시간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본인의 현역입영 및 방위소집일자 등을 알 수 있다. 또 면허응답시스템은 면허 신청자의 시험일자와 면허번호까지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견인차량 안내시스템은 견인된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견인요금과 장소.회수방법등을 제공한다.

민원안내시스템은 한통화의 전화로 민원사무를 자동안내하고 증명민원 신청 을 접수할 뿐만아니라 성별.학력.직종 및 보수수준에 따른 구직정보검색이가 능한 취업정보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