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이퀴프먼트사(DEC)가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2세대 미디어 서버를 개발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DEC는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동테이프 저장기능을 갖는 2세대 미디어 서버를 개발, 애너하임에서 열린 "웨스턴 케이블 쇼"에서 선보였다.
"디지털 네트워크 미디어 서버"로 불리는 이 제품은 VOD 서비스에 제공될 영화 프로그램을 디스크보다 값싼 테이프에 담아 자동보관소에 보관하다가 필요시 해당 디스크로 고속 전송토록 돼 있다.
DEC의 2세대 미디어 서버 개발로 VOD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고품질의 서비스 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