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6년까지 국세통합전산망 구축에 1천1백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 다. 국세청은 5일 국세통합전산망 구축에 투입되는 내년 예산이 3백5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국세통합 전산망시스템 개발 및 전산장비 확충을 위한 임차료로 1백71억원을 소요하는 것을 비롯해 국세통합전산망 개발용역비로에스티엠사에 1백13억원을 지급하고, 전산망 확대운영에 따른 시설비로 28억 원, 와회선사용료와 장비보수비 등 전산운영비로 46억원등을 지출한다.
국세청은 종합과세에 대비한 국세통합전산망 구축을 위해 93년에 34억원, 94 년에 2백4억원을 투입했으며 오는 96년 전산망이 완료되는 해에는 5백42억원 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세청 당국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전산입력해 금융소득을 인별 로 종합할 수 있는 전산체계가 내년 상반기에 완료예정으로 있다며 부문별 예행연습을 실시, 종합과세 실시에 따른 시행착오나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