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일본전신전화(NTT)는 오는 2010년까지 자체 광섬유 간선 통신망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지난 2일 발표했다.
NTT는 또 간선망 완성에 이어 추후 5년내 각 가정에까지 광섬유 통신망을 연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통신망에 비해 보다 많은 정보 전송능력을 가진 광섬유 통신망은 차세 대 대화형 멀티미디어 통신시대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일본 우정성의 자문단은 오는 2010년까지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광섬유 통신망의 구성을 제의해왔다.
계획에 따르면 NTT는 오는 2000년까지 현청소재 도시나 인구 50만 이상 도시 들의 기존 통신망 가운데 30~40%를 광섬유망으로 교체하며, 인구 10만 이상의 소도시들의 경우 광섬유 통신망 비율이 5%에서 10%로 높아진다.
광섬유 간선 통신망 구성이 완료되면 전체 광섬유 통신망 규모는 12만~13만k m가 늘어날 것이라고 NTT측은 밝혔다.
광섬유 통신망 구성에 따른 전체투자액은 2조엔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