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쯔사가 미국 온라인 서비스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의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최근 후지쯔사가 내년 4월 본격적인 미국 멀티미 디어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작업으로 우선 온라인 서비스시장에 진출할 것을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지쯔는 미래형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 "해비탯"의 미국버전 출하를 서두르고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루카스 아츠 엔 터테인먼트사가 개발, 후지쯔에서 매입한 게임 해비탯은 이미 일본내에서 1만명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 제품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둘 경우 유럽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서비스사업 진출로 후지쯔는 네트워크사업을 준비중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MS 사와의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