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이프와 비디오테이프의 세계수요가 안정기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오디오미디어의 등장으로 캠코더용 테이프와 플로피디스크(FD)의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다.
일본 "전파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일본내 수요는 오디오테이프가 전년대비 6% 감소한 3억4천만권으로 6년연속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하고 일반카세트 비디오테이프도 1% 감소한 2억3천1백만권에 그친 반면 DAT(디지털오 디오 테이프 리코더), MD(미니디스크), DCC(디지털 콤팩트카세트)를 합한 디 지털오디오 미디어는 78% 증가한 7백10만권, 캠코더용 테이프는 5% 증가한 4천1백만권, FD는 12% 증가한 4억5천5백만개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내 생산은 AV테이프가 해외생산 이관에 따라 한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FD도 성장기에서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