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전문회사인 한창(대표 박대준)은 미국 TCSI사와 디지털 무선전화기 기술도입에 관한 계약을 이달초 체결, 제품개발 및 생산을 준비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한창이 TCSI로부터 도입하기로 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디지털 무선전화기 기술은 향후 개인휴대통신으로의 접근이 가능한 프로토콜로 한창은 이 기술을 응용해 개인휴대통신에 관련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창은 현재 디지털 무선전화기에 관한 국내의 관련 규정이 완비되지 않은점을 고려, 우선 수출을 목표로 디지털 무선전화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국내의 주파수 할당 및 표준화가 완료될 경우 국내 규격에 맞는 제품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