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에 2백70억원 투입 1백33개 공공DB 개발

정부는 내년도에 해외 정보데이터베이스 29개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 역정보데이터베이스 14개등 모두 1백33개의 공공DB를 개발하기로 했다.

9일 체신부는 국내 데이터베이스(DB)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백억원을 투입 한데 이어 내년도에 2백70억원을 투입, 개발할 총 1백33개 대상과제를 최종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1백33개 과제는 *"중소기업창업정보"등 경제산업분야가 52개 과제로 가장 많고 *"국내과학기술문헌정보"등 학술.예술분야 26개과제 *" 전국의료기관 질병치료정보"등 일상생활분야 21개과제 *"행정관련통계정보" 등 행정정책분야 20개과제 *"강원지역종합정보"등 지역정보분야 14개과제등 이다. 체신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화지원을 위한 해외정 보데이터베이스 29개와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지역정보DB 14개과제, 멀티미디어.양방향.대형DB 3개과제등 46개과제에 대해서는 정책 지원과제로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이중 세계화지원을 위한 해외정보DB과제는 "해외 1백개국 투자정보", "유럽 공동체 경제정보", "해외환경종합정보"등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정보DB과 제는 "부산지역관광정보", "강원농업정보"등이다.

또 멀티미디어.양방향.대형DB는 올해 공공DB개발자금중 미집행된 70억원을 활용, 정부정책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는 분야로 선정했으며 "방송통신.독학 정보"등 3개과제이다.

체신부는 이번에 확정된 과제를 개발자 선정담당기관인 한국통신(KT)에 통보 했으며 한국통신은 이달 중순 개발자를 선정해 공고 및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해당업체에서 제안서를 접수받아 내년 1월말까지 최종 DB개발업 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3월중 DB개발업체와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개발에 나설 수있도록 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원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