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제트프린터 가격인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휴렛팩커드(HP), 삼보컴퓨터, 현대전자, 신도리 코 등 주요 잉크제트프린터 업체들은 최근 프린터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잉크 제트프린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잇따라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흑백 잉크제트의 판매가격은 기존 가격보다 10만원가량 떨어진 30 만원대를 형성하고 있고 컬러 잉크제트도 60만원대로 떨어졌으며 특히 용산 상가에서는 일부 흑백 프린터가 28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HP는 지난 10월1일자로 컬러프린터인 560K의 경우 67만원, 흑백인 500K 는 39만원(부가세별도)으로 각각 인하했고 삼보컴퓨터도 같은 시점에 가격인 하를 단행했다.
특히 삼보컴퓨터는 오는 17일까지로 예정된 송년세일 기간 동안에는 컬러 프린터와 흑백 잉크제트프린터를 부가세 별도로 60만원과 33만5천원의 파격적 인 가격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신도리코는 지난달 L사의 저가형 컬러 잉크제트 프린터를 도입해 39만9 천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컬러 프린터의 30만원대 시대를 열었다.
현대전자도 최근 49만5천원 이었던 "제노비아" 잉크제트프린터의 가격을 38 만6천원으로 인하,이같은 가격인하 경쟁에 가세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