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 시내 일부지역에 부여해 온 "4자리 전화국번"이 내년에 15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통신(대표 조백제)은 서울지역의 전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수서등 8개 전화국 신규가입자에게 우선 부여하고 있는 9개의 "3XXX"전화국번을 내년에 15개 더 늘여 영동등 서울 시내 8개 전화국 신규가입자에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영동전화국과 상계전화국 *2월부터 반포전화국 서초분국 *4월부터 잠실전화국 가락분국 *6월부터 광장전화국과 신사전화 국 *7월부터 공항전화국 *10월부터 불광전화국 가좌분국 *12월부터 광장 전화국 성수분국등 총 8개 전화국 신규가입자는 "3XXX"의 4자리 국번을 부여받게 된다.
11월말 현재 서울지역에서 4자리 전화국번을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수는 *수 서전화국 7천4백8명을 비롯, 총 3만6천3백18가입자에 이르고 있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