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거푸 내부승진 경사 *-초대 정보통신부장관으로 경상현 체신부차관을 맞은 정보통신부 직원들은 부서지위 격상과 함께 전임 윤동윤장관에 이어 연거푸차관출신이 장관으로 내부 승진하는 등 경사가 겹쳤다며 기뻐하는 분위기.
특히 미MIT공학박사로 줄곧 정보통신분야에서 기술관료로 잔뼈가 굵은 경장 관이 취임함으로써 "정보통신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수 있게 됐다는 평가.
한편 마지막 체신부장관으로 기록되는 윤 전체신부장관은 오후4시 이임식을 마치고 기자실에 들러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격상시키는 등 명예로운 퇴임을 하게돼 기쁘다"며 2년간의 재직기간을 회고.
윤 전장관은 개각에 앞서 23일 오전 자신의 경질을 알고 있었는지 공무과정 에서 "오후 4시에 이임식준비를 한다"고 지시했다는 것.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