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팩 컴퓨터사가 유럽에서 출하된 노트북 PC(모델명 LTE 엘리트)를 회수하기 시작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컴팩사는 주력상품인 "LTE 엘리트"의 전원장치에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 유럽에서 출하된 제품을 회수 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기술자를 보내, 수리해 주고있다. 컴팩사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유럽에서 출하된 "엘리트"중 일부가 유럽의 전압에 맞지 않는 콘덴서를 장착, 컴퓨터 전원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컴팩사측은 "전원장치를 전면 교체해 주거나 수리해주기 때문에이같은 문제가 노트북 PC판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유럽은 컴팩사의 주요시장으로 동사 전체매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