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전화(대표 로을환)는 올 상반기중 모두 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산.마산.울산 등 3개지역 37개채널과 적체해소용 35개채널등 모두 TRS(주 파수공용통신) 72개 채널을 증설키로 했다.
한국항만전화는 기존 TRS서비스 지역의 즉시통화(퀵콜)서비스 가입자의 통화 적체를 해소하고 늘어나는 신규수요에 대비키 위해 부산 2개지역에 20개채널 을 증설하는 것을 비롯 마산 12개채널, 울산 5개채널, TRS 적체해소용으로 35개채널을 각각 신설하는 등 3개지역 4개 중계소에 72개 TRS채널을 증설할계획이다. 이와함께 가입자 적체 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필요장비를 긴급 구매 채널을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항만전화는 또 시스템고장에 대비해 긴급복구장비로 20개 채널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항만전화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TRS채널 증설에 따른 정보통신부의 사업승인이 나면 사업에 착수해 상반기중 채널증설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위연 기자>